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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중국발 황사…집 가면 꼭 해야 할 일
중국 하늘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가 한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3월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3월 22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안 지역에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늘(23일) 경기와 인천 지역에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150㎍을 초과할 때 발령된다.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피부와 점막에 직접 닿는 것을 막기 위해 KF80 이상의 마스크, 긴소매 의복,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황사, 미세먼지에 노출된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손?발은 기본…눈, 코 속, 두피까지 꼼꼼히 닦아야귀가 후에는 가장 먼저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하루종일 미세먼지, 황사에 노출되는 손을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하다. 30초 이상, 손끝?손톱 아래까지 안 닦이는 곳이 없도록 닦아주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눈도 세척해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눈 세척이 더욱 중요하다.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안구건조증 등 눈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여기에 콘택트렌즈까지 끼면 렌즈에 미세먼지 등이 흡착되어 눈에 더 큰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어야 한다. 속눈썹 주변도 꼼꼼히 닦아야 한다. 깨끗한 면봉에 식염수 또는 안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묻혀 눈꺼풀 위?아래 테두리를 2~3회 가볍게 쓸어주면 된다. 깨끗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면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층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코 안도 세척하면 좋다. 코안을 세척하면 염증 매개성분이 포함된 분비물과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점막의 섬모 운동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있다. 코 세척 시에는 나트륨 농도가 0.9%인 생리 식염수 또는 일회용 세척 분말을 사용해야 한다. 세척액은 상체를 90도 구부린 후 부비동 안쪽으로 천천히 주입하면 된다.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두피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황사 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작아 두피 모공 사이로 들어가 두피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이는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귀가 후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바로 감는 것이 좋은데, 이때 손끝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닦아야 두피에 자극 없이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몸을 깨끗하게 닦는 것 외에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외출 후에는 황사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꼼꼼히 닫아야 한다. 이후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면 좋다. 또한,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도 평소보다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황사에 노출된 물품, 예를 들어 하루종일 가지고 다닌 가방과 스마트폰 등도 한 번씩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음식을 할 때는 손을 철저히 씻고, 조리도구와 기구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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